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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농부를 위한 유실수 심는 법 & 관리 꿀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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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농부를 위한 유실수 심는법

유실수는 언제, 어디에 심는 게 좋을까요?

유실수는 일반적으로 봄(3~4월) 또는 가을(10~11월)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봄철에는 추위가 지나고 뿌리 활착이 잘 되는 시기이며, 가을에는 잎이 떨어진 뒤 뿌리 성장이 활발해져 이듬해 성장이 안정적입니다.
또한,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장소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뿌리가 물에 잠기면 나무가 약해지기 때문에 토양의 배수성도 꼭 확인해 주세요.

 

 

👉 유실수 종류별 식재 시기 확인하기 농사로 > 생활농업 > 과수

 

 

유실수를 심을 때 알아두면 좋은 기본 상식

나무를 심기 전에는 식재 구덩이를 넉넉히 파고, 유기질 퇴비나 부엽토를 섞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묘목의 접목 부위가 지면보다 약간 위에 있도록 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또한 심은 직후에는 흙을 꾹꾹 눌러 고정한 뒤, 충분히 물을 줘야 안정적으로 뿌리가 활착됩니다.
처음에는 지지대를 세워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 유실수 활용정원 핸드북  원국립원예 특작과학원 발간 (2017년)

 

병해충과 가지치기는 꼭 해야 하나요?

유실수는 꽃과 열매를 많이 맺게 하기 위해 가지치기와 병해충 방제가 중요합니다.
겨울철 가지치기를 통해 햇빛이 잘 들게 하고, 바람이 통하게 하면 병에 강한 나무로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봄철부터는 진딧물, 응애, 나방 등 해충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친환경 방제제나 유황합제 등을 활용하면 부담 없이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 유실수 병해충 방제법 공식 정보 보기 
농촌진흥청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매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유실수는 심은 해부터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2~3년간은 기초 성장 단계로 봐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가지치기, 비료, 수분 관리에 집중하면서 튼튼한 나무로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보통 3~4년차부터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하며, 나무마다 다르지만 연 1~2회의 시비(비료)와 관리만으로도 꾸준한 수확이 가능합니다.
초보자라면 관리 주기를 달력에 정리해두고, 계절마다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두는 방법도 좋습니다.

 

 

유실수는 기본만 잘 지키면 초보자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심는 시기, 뿌리 활착, 병해충 방제, 관리 주기만 이해하면 열매 수확의 즐거움은 물론, 작은 부수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죠.
다음 글에서는 유실수로 수확한 열매를 어떻게 판매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지 실전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